동국대 "내실 있는 운영·면학분위기 조성 힘쓴 결과"

▲ 동국대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 학생들이 의사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이 2016년 제80회 의사국가시험에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으로 진행된 제80회 의사국가시험은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의 실기시험과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치러진 필기시험으로 진행됐으며, 21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은 이번 의사국가시험에 의과대학 의학과 19명(졸업생 1명 포함)과 의학전문대학원 30명이 응시해 49명 모두가 합격했다.

정필현 의학전문대학원장 겸 의과대학장은 "역량 있는 의료인, 지혜를 갖춘 의료인, 자비로운 의료인, 정진하는 의료인의 교육목표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내실 있는 운영과 학생들의 생활 및 학습지도를 위한 분담지도교수 운영 등을 통해 면학분위기 조성에 힘쓴 결과"라며 "국가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의료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의학전문대학원은 2016학년도 학·석사통합과정 신입생 24명 모집에 2천183명이 지원해 91대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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