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도 해제…산불 등 화재 우려 한시름 덜어

찬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면서 대구·경북에 내려졌던 한파·강풍주의보가 25일 모두 해제됐다.

아직 발효 중인 건조경보·주의보도 26일에는 해제될 것으로 전망돼 산불 등 각종 화재 우려에서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5일 새벽 5시를 기해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내렸던 강풍주의보를 해제한 데 이어 이날 오후 2시 대구·경북지역 한파주의보도 해제했다.

이런 상황에서 경북 울진·경주·포항·영덕에 건조경보, 나머지 19개 경북지역·대구도 건조주의보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 역시 26일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또 26일부터는 낮기온도 대구는 물론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2~6℃ 분포를 보이겠으며, 금요일인 29일에는 대구·안동·포항 등 지역의 최저기온도 영상을 회복해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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