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팀으로 게임 시제품 개발

▲ 한동대와 캘빈대 학생이 1대1 매칭으로 한 조를 이뤄 햄스터볼 게임, 탱크 게임 등 다양한 주제의 게임 시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가 해외 유수 학교와 협업 프로젝트에 나섰다.

한동대는 지난 7일부터 16일 동안 교내 강의실에서 미국 캘빈대(Calvin College)와 함께 '협업 프로젝트 캠프'를 열고, 다양한 주제의 게임 시제품 개발을 진행했다.

캘빈대 학생과 교수 12명 등 모두 25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환경이 다른 나라의 학생들이 쌓아왔던 지식을 나누면서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대학을 방문해 사전교육을 펼친 이들은 캠프 기간 한동대와 캘빈대 학생이 1대 1로 한팀이 돼 햄스터볼 게임(Hamster Ball game), 탱크 게임(Tank Game) 등 다양한 주제의 게임 시제품을 개발했다.

최인회 (한동대 전산전자공학부 2년)학생은 "이메일 등으로 프로젝트 주제에 대해 논의할 뿐 아니라 한국에서 직접 만나 진행한 것 자체에 큰 의미가 있다"며 "캠프가 끝난 후에도 지속해서 연락해 프로젝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성금영 전산전자공학부 교수는 "더 많은 해외 대학과 학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며 "서로 다른 공간에서 배운 지식과 삶의 경험이 공유되고 융합돼 세상을 바꾸는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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