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덕률 총장 군사학교 방문 대구대 학군단 후보생 격려

▲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 대구대 학군사관 후보생들과 악수를 나누며 격려하고 있다. 대구대 제공
홍덕률 대구대 총장이 학군단 동계 입영훈련소를 방문해 한파 속에서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대구대 학군단(ROTC) 후보생들을 격려했다.

홍 총장은 26일 충북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를 방문해 대구대 55기 학군사관 후보생(25명), 56기 학군사관 예비후보생(24명) 등 49명과 악수를 나누며 강인한 몸과 마음으로 훈련에 열심히 임하고 무사히 학교로 복귀하길 응원했다. 후보생들은 지난 24일 입소해 2주간 진행되는 동계 입영훈련에 참가중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1월 학생 소통 이벤트인 '총장과 함께하는 번개 데이트'에서 한 학군단 후보생의 요청으로 이뤄 졌다.

학군사관 후보생인 김경찬(생물교육전공 4년)씨는 "학군단 입영훈련 때 총장님께서 오셔서 격려해 주신다면 후배 학군단 학생들이 더욱 힘이 날 것 같다"고 건의, 홍 총장은 "꼭 가서 응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방문에서 홍 총장은 이승도 육군학생군사학교장을 면담하고 예비후보생들의 교육현장과 생활관 등을 둘러봤다. 또 56기 학군사관 예비후보생들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학생들을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오자평 예비후보생(경제학과 2년)은 "총장님께서 직접 응원해주시는 만큼 대구대 학군단이 최고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덕률 총장은 "힘든 시련과 고통이 있더라도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