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박보생 김천시장·고윤환 문경시장·김주수 의성군수 2년 연속 수상

201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에 권영세 안동시장과 박보생 김천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한동수 청송군수, 김주수 의성군수 등 5명이의 시·군 지자체장이 선정됐다.

이들 지자체장은 27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시상식에서 수상과 기념패를 받았다.

특히 권영세 안동시장, 박보생 김천시장, 고윤환 문경시장, 김주수 의성 군수 등 4명의 시·군 지자체장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글로벌 경영대상'을 수상했다.

권 시장은 안동문화 세계화 프로젝트와 안동국제탈춤축제,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등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하회마을 '세계유산'등재에 이어 지난해에는 305개 문중에서 기탁한 718종의 유교책판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시키는데 성공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경영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박 시장은 김천혁신도시로 인한 구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혁신도시와 차별되는 원도심만의 매력을 발굴해 균형잡힌 지역발전을 위해 도시재생사업비 300억원을 확보하는 등 김천의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효율적인 예산운영과 예산절감을 통하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행정의 경쟁력을 높혀 지방3.0 최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혁신적이고 창조적 경영행정을 펼쳐 나가 '2016년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로 선정됐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창조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 군수는 지난 2007년 12월 청송군수에 당선된 이래 주왕산, 주산지 등 청송의 자연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경북에서는 최초로 국제슬로시티본부로부터 국제슬로시티로 지정을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 가치경영부문에 이어 이번에 브랜드경영부문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김 군수는 취임 후 '의성군종합발전계획과 읍면종합발전계획'을 마련해 미래 의성의 마스터플랜을 완성하여 사업의 우선순위에 따라 체계적이고 계획성 있게 지역개발을 예측 가능하도록 군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201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시상식은 TV조선이 주최하고 조선일보와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2016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지난 2015년 동안 기업과 공공기관의 최고경영자 가운데 새로운 가능성에 도전해 세계를 무대로 성공적인 활약을 하고 있는 CEO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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