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지사·권영진 시장 참석 '대구-경북 상생 간담회' 개최

▲ 28일 대구시내 인근 식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해 김관용 도지사(〃세번째) 등 대구·경북 간부 공무원 45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후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28일 대구시내 인근 식당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김관용 도지사, 대구·경북 간부 공무원 45명이 모인 가운데 '대구-경북 상생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50년간의 산격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안동·예천 신도시에 위치한 신청사로 이전하는 경북의 새출발을 축하하고, 대구·경북 550만 시도민이 하나의 공동체로서 소통과 교류의 장의 통해 상생 협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의미로 대구시에서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경북도는 오늘 신도청으로 이전하기 전 권영진 시장을 비롯하여 시·도 간부들이 함께 모인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대구·경북이 한뿌리 상생을 더욱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관용 도지사님과 가까이 있어 큰 도움과 의지가 되었는데 신도청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섭섭하다. 하지만 이를 계기로 더 많은 상생 과제를 찾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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