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우수학교로 선정

▲ 구미 현일중학교가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전국 TOP10에 선정돼 기관 표챙패를 수상하고 있다.
구미 현일중학교(교장 장상용)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전국 TOP10에 선정돼 지난달 27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패를 수상했다.

교육부는 교과교실제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교과 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교실 수업을 구현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 공모를 하는데 올해는 현일중을 비롯해 경남(거제장평중, 마산용마고), 전남(순천동산여중, 목포혜인여고), 전북(화산중), 경기(가온고), 광주(광주수피아여중), 서울(신상중), 부산(초장중)을 우수학교 TOP10으로 선정했다.

'교과교실제'란 교사들이 각 학급을 찾아 수업하던 종래의 방식과 달리, 교과별로 특성화된 교실환경을 마련해 학생들이 과목별로 전용교실을 찾아 이동하면서 수업을 듣는 학생 중심의 수준별·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이다.

현일중학교는 'Best-one'이아닌 'Only-one'을 꿈꾸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인재를 육성하고자 2010년 교과교실제를 처음 도입한 후, 2014학년도부터 과목 대부분을 이동수업으로 하는 선진형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블록타임제 및 수준별 이동수업, 교과 특색을 살린 융합 수업, 수업을 디자인하는 1교사 1브랜드 수업, 맞춤형 워크북 개발 및 활용, 토의·토론학습, 모둠 협력학습, 주제탐구학습, 거꾸로교실, 하브루타, 스토리텔링 등의 학생 활동 중심 수업 등을 꾸준히 추진해 교실 수업 개선에 힘쓰고 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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