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동구갑 새누리당 정종섭 예비후보
대구 동구갑 새누리당 정종섭 예비후보가 최근 출마선언 이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매서운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아침 출근 시간 거리인사를 거르지 않고 지역 내 경로당과 시장을 돌며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다.

정 예비후보자는 "낮은 자세로 주민들과 직접 만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선거운동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9일에는 6.25참전유공자회 동구지회 정기총회에 들러 회원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쟁을 겪은 세대들의 소중한 경험과 교훈을 들었으며 유공자회 회원들은 정 예비후보가 행정자치부 장관 출신으로서 낙후돼 있는 동구의 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효목동 광복회 대구시지부에 들러 신암선열공원의 관리현황과 시설노후화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신암선열공원은 국립현충원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애국지사 들의 묘가 있는 곳으로 대구의 성역이라고 할 수 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2011년 신암선열공원의 환경정비 및 개선에 대한 광복회 대구시지부와 유족들의 의견이 아직도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대구시와 관계당국은 환경개선사업에 있어 광복회 대구시지부와 유족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정종섭 예비후보는 행정자치부장관 재임시절에도 장관직을 시작하고 마칠 때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방문해 참배하고 생존 애국지사를 위문하는 등 대한민국 순국선열을 위한 현장활동에 열성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