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동대는 지난달 26일 네팔 포카라국립대학교에서 적정기술개발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한동대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한·네팔 적정과학기술거점센터(Nepal Innovation Technology and Entrepreneruship Center·이하 NITEC) 사업에 주관 대학으로 참여한다.

한동대는 지난달 26일 네팔 포카라국립대학교에서 열린 저개발국·저소득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적정기술 개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개발에 나섰다. 이 센터는 태양력·소수력을 이용한 소형 발전 시스템(5kW 미만)을 개발하고 후속으로 개발될 기술 구현을 위한 설비 구축과 현지 기업에 의한 사업화를 종합 지원한다.

또한 네팔 현지의 효과적인 자립 지원을 위해 히말라야 산맥에서 재배되는 약초 가공기술에도 현지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개발 보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동대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들어가 지난달 27일부터 5일 동안 포카라대 대학생과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적정기술과 기업가정신'(ATET, Appropriate Technology Entrepreneurship Training)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민 중심의 적정기술 발굴 및 기술기반 사업화 개발을 위해 열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동대 교수와 연구원이 강의와 조언을 하면서 한국 경제성장, 기업가 정신 등의 강의와 비즈니스 아이템 발굴 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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