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 출범 1주년 기념 강소 생보사로 도약 다짐

▲ DGB생명은 서울 본사에서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해 강소 생보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 왼쪽부터, DGB금융그룹 박인규 회장, DGB생명 오익환 사장)
DGB생명(사장 오익환)은 지난달 29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해 강소 생보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월 DGB생명이 DGB금융그룹 계열사로 편입된 후 1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지난 1년의 성과를 뒤돌아보고 2016년 목표 수립 및 달성 다짐을 진행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DGB생명은 출범 첫 해 프로세스 영업혁신 등을 통한 영업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다. 전략지역인 대구·경북 지역과 전국 지역 간 차별화된 전략으로 전속 채널을 강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우량 GA와 제휴를 지속 확대했다.

지난해 5월에는 대구, 경북 지역에 3개 지점을 신설한데 이어 연말까지 총 9개 영업점 확보를 통해 공격적인 영업행보를 보였다. 또 방카슈랑스 전용 변액보험을 출시하는 등 DGB대구은행과의 시너지 영업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같은 활동의 결과로 지난 1년간 DGB생명의 총자산은 5조3천억(2015년 1월 출범 당시 약 4조9천억)으로 늘어났고, 당기손익 흑자 전환 및 손해율 82억 이상 개선 등의 성과를 이뤘다.

DGB생명은 올해 본격적으로 업권 내 고유 포지셔닝 확보에 주력하며, 강소 생보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힘쓴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신계약 가치 중심 규모 성장, 상품·서비스·기술 발전, 손익구조 개선을 통한합 업계 경쟁력 확보를 주요 경영화두로 정하고 전사적인 혁신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오익환 사장은 "출범 1주년을 맞아 업계 경쟁력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영역부터 업그레이드를 추진해 차별화된 전략을 추구하겠다"고 말하면서 "열정적인 임직원들이 시장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 독점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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