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국내 첫 드론과 개설 다양한 연구·인재 양성 협력

▲ 대경대 향수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는 일본 지바대학교 (주)자율제어시스템 노다미 겐죠 회장 일행. 대경대 제공
국내 유일의 드론과를 개설하고 있는 대경대가 지난달 29일 일본 무인산업을 이끌고 있는 일본 지바대학교 (주)자율제어시스템 연구소와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을 체결 했다.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연구개발을 본격화 하면서 드론의 국내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자율제어시스템연구소 노다미 겐죠 회장은 "앞으로 2020년에는 1조원 규모의 드론 시장이 형성되고 2030년에는 약 100조원 정도로 시장이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다미 겐죠 회장은 또 "로봇이 우리 실 생활이 미치는 영향은 적은데 반해 앞으로 드론이 생활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욱 커질 것이다. 대경대학이 한국에서 드론학과를 첫 개설한 대학으로 드론산업 발전과 전문가 배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대경대 드론과는 국내 대학으로는 최초로 설립된 학과로 올해부터 신입생(30명)을 선발하고 있다.

대경대 이채영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 체결로 대경대학이 드론산업 발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고 국내 드론 시장을 이끄는 전문 인재들을 더욱 육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경대는 지난 10월에 드론종합축제인 'DRONE FESTA 2015' 를 대구 스타디움 주경기장에서 세계 최초 드론패션쇼 및 FPV 드론레이싱 챔피업십 경기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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