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공항을 통해 밀입국한 베트남인 A씨가 경찰에 붙잡혀 조사를 받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지난달 2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밀입국한 베트남인 A(25)씨가 3일 대구에서 붙잡혔다.

인천공항 무인출입국심사대 게이트를 강제로 열고 밀입국한지 닷새 만이다.

법무부와 대구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2시6분께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소재 고향 선배 B(31)씨의 원룸에서 경찰과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들에게 체포됐다.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는 A씨의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또 A씨의 도피를 도운 선배 B씨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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