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3일부터 기존 자인정류장에서 남산면 갈고개(경산시계)까지 운행하던 노선을 금천면 동곡터미널까지 연장, 하루 6회 운영키로 했다. 노선개편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산시버스정보시스템 홈페이지(http://bis.gbg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노선은 청도군 금천면 및 인근 주민들의 경산버스 연장운행 요구에도 불구, 경산시·청도군지역 시내버스회사들의 이해관계에 얽혀 민원해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연장운행으로 청도 동곡 주민들에게는 자인시장 및 경산시장 생활이 보다 편리할 뿐 아니라 자인에서 경산 및 대구행 시내버스 무료환승이 가능해 청도∼경산∼대구를 잇는 광역권 교통체계의 시발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