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의장 김익수)는 지난 3일 제20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마지막으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8일간의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서 '2016년도 시정 주요업무 보고의 건'을 청취하고,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구미시 장사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구미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운영 조례안, 구미시 청소년수련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한 구미시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구미시 물의 재이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개 안건을 최종의결했다.

또 간담회에서 상하수도요금인상과 관련해 원가대비 낮은 요금으로 시설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재원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요금을 인상하기로 한 계획(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등을 감안해 상·하수도 요금인상률을 각각 2.5%, 20%정도로 최소화하고 연차적·단계적으로 인상해 시민들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했으며 이 외에도 제2차 정례회 기간에 실시됐던 행정사무감사 시기를 제1차 정례회로 조정토록해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인 이달 1일에는 김익수 의장을 비롯한 전 의원들이 현장의정 활동으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구미사업장 2캠퍼스, 공장장 심원환 부사장)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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