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 특감 발표 감사담당 직원 2명 문책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학교 급식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관계공무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 4일 결과를 발표했다.

시 교육청 특별 감사반은 비리의혹 관련자 전원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학교급식환경 개선사업과 관련한 금품수수는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비리의혹과 관련, 수사의뢰한 2명은 일부 부적절한 언행이 확인돼 엄중문책을 요구함과 동시에 수사의뢰 2명 등 관련자 3명은 대기발령했다.

또한 지난해 이번건과 관련한 감사 및 민원 처리 과정에서 비리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의혹을 해소하지 못한 점에 대한 책임을 물어 감사담당 직원 2명은 문책인사 조치를 내렸다.

앞으로 시 교육청은 급식비리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급식분야에 특정된 감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자체감사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감사관실에 대한 전반적인 개편을 추진한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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