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제 시의원 간담회서 주장

대구시의회 조성제(기획행정위원회·사진) 의원은 4일 "달성습지 주변 개발사업을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가 '3대 문화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달성습지 주변 개발사업에 대한 주민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대구시는 달성습지 주변 개발사업을 크게 달성습지 탐방나루 조성, 대명유수지 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 낙동가람 수변역사 누림길 조성 등 3가지 사업과 국립습지센터 습지보호지역 주민역량 강화 공모사업 등으로 추진하며, 총 사업비 520억원(국비 326억원, 시비 194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마무리 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달성습지는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 대구시의 주요 생태자원으로 환경과 관광, 문화 등 다방면에서 중요하고 무한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면서 "대구시가 달성습지 주변 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것을 주민의 한 사람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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