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나눔의 집'에서 사랑나눔 실천…설 연휴 대비 간편식도 선물
이날 김학동 포항제철소장, 이대우 노경협의회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20여 명과 외주파트너사 (PSC, KRT, 유일, 세영, 화인텍, 대성기업)사 대표 6명 등은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을 도와 점심식사 배식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설을 맞아 평일 배식메뉴 외에도 특별반찬을 추가해 넉넉한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문을 열지 않는 설 연휴기간 동안 간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떡국용 떡과 사골곰탕을 준비해 무료급식소를 찾은 6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이날 무료급식소를 찾은 한 어르신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제철소는 또 지역의 홀몸 어르신들과 1대1로 멘토링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섬김이봉사단'을 통해 지난 4일 떡국과 생활용품 등으로 구성된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또 제강부, 설비기술부, 열연부 등도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쌀 600포 및 550만원 상당의 명절선물을 마련해 지역에 전달했다.
한편 지난 2004년에 문을 연 '포스코 나눔의 집'은 포항제철소 직원 부인과 마을 부녀회원 등 6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 중이며, 해도와 송도 무료급식소에는 매일 각각 320여 명, 210여 명의 어르신들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