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관광SNS채널 '제멋대로 대구로드'로 대구 숨은 매력을 알릴 제4기 대구관광 블로그 대학생 기자단을 모집한다.

내국인 40명과 외국인 유학생 10명을 뽑는다.

제멋대로 대구로드(블로그·페이스북·인스타그램)는 관광, 축제, 행사, 맛집 등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누적 방문자 수가 670만명을 넘었다.

차별화한 콘텐츠와 네티즌 공감대 형성으로 2014년부터 2년 연속 대한민국인터넷소통대상에서 대상, 2015년 대한민국SNS대상 비영리 부문에 대상을 받아 공공기관으로서는 가장 높은 SNS소통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학생 기자단은 다음 달부터 1년간 젊은 층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만든다.

매달 미션에 따라 관광지를 취재하고 각종 축제·행사에 참가해 현장소식을 전달한다.

대구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대구관광 알리미'가 작성한 재미있는 콘텐츠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기자단은 관광 관련 홍보 아이디어도 제시한다.

관광블로그 기자증과 활동복, 취재활동비를 받고, 자원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공식 블로그(blog.naver.com/daeguvisit)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visitdaegu@daegucvb.com)로 보내면 된다.

박동신 대구시 관광과장은 "대학생 블로그 기자단이 현장을 누비며 관광명소, 축제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구를 사랑하는 대학생이 블로그 기자단에 많이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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