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난해 접수한 소비자 불만 중 정보통신서비스·기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소비자행복센터에서 접수·처리한 상담 민원은 1천543건이고, 이 중 스마트폰과 스마트기기 불만이 247건(16%)에 달했다.

이어 의류섬유용품 201건(13%), 헬스·여행·숙박 153건(9.9%), 예식·외식·고시원 123건(8%), 식료품·기호품 119건(7.7%) 순이다.

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345건), 피해해결 문의(270건), 품질(229건) 순이고, 판매방법별로는 매장방문 형태의 일반판매(737건), 전자상거래(267건), TV홈쇼핑(76건) 순이다.

소비생활 불만민원은 국번없이 '1372'를 이용하면 어디서나 상담이 가능하다.

이강창 경북도 민생경제교통과장은 "빅데이터 정보시대에 스마트기기 활용도가 높아 관련 피해가 늘고 있다"며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 민원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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