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재센터, 26일까지 접수

포항상의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정연용·변리사)는 'IP 스케일업 정기지원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

IP 스케일업 사업은 최근 3년간 지식재산출원 3건 이상 또는 등록 1건 이상 보유한 기업이 해당되며, 지원내용은 특허기술 시뮬레이션제작 지원사업(건당 500만원이내), 맞춤형 특허맵 지원사업(건당 2천500만원이내), 특허&디자인 융합 지원사업(건당 3천500만원이내),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지원사업(건당 4천만원이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청기간은 26일까지며, 각 정기지원사업에 선정되면 기업에 적합한 사업수행사를 입찰공모해 사업담당 컨설턴트의 컨설팅과 함께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경북지역에 사업장을 두고있는 IP 스케일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오는 26일까지 경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pohang)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최종선정은 3월중 서류 및 현장평가, 심사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2015년 IP스케일 지원사업의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킴스리빙(경산)'은 3D시뮬레이션 지원을 통해 해외박람회에 참여해 약3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했고, 와이에이치라이프(경산)는 제품디자인개발사업을 통해 지원 이후 매출이 2배 성장했다.

또 '나호테크(고령)'는 NAHO 로고를 개발, 창호문시장에서 기존 실적대비 115%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한국ENT(포항)'는 방사능 차폐물질 코팅기술 대한 침해여부를 판단 및 벤치마킹 특허를 분석해 자사의 R&D 방향을 설정하고 RIST로부터 우수 R&D 아이템으로 선정돼 MOU 체결과 함께 현재 제품 공동개발을 착수해 본격적인 매출확대가 기대된다.

정연용 센터장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국내/외 출원비용 지원과 선행기술조사 지원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전문 컨설턴트의 컨설팅을 통한 아이디어 구체화, 소(小)특허맵, 소(小) 브랜드·디자인 개발을 지원하는 'IP인큐베이팅 사업'과 특허기술동향조사, 브랜드·디자인 개발, 해외 IP 컨설팅 등을 적시에 지원해 지식재산경영 기반의 강소기업으로 성장 유도하는 '선택형 IP 지원사업' 등을 연중 시행하는 등 기업의 지시재산권 창출과 보호,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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