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총장 변창훈)는 자매결연 대학인 일본 국제의료복지대 학생들을 초청해 단기 의료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한의대는 지난 2013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과 자매결연 체결, 매년 의료연수단을 파견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연수단은 19일까지(8박 9일간) 일본 국제의료복지대 임상병리학과 후쿠시마 노리야스 교수를 비롯한 재학생 20여명을 초청,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보건의료 체계에 대한 차이점을 분석한 △한국의 보건의료 체계 △진단검사의학과 조직병리학 △진단검사의학과 수혈검사학 △진단세포학 등 임상교수님들의 특강과 연수생들이 직접 참여한 실습 프로그램 △대구한의대 부속한방병원, 효성여성병원, BL성형외과 등 병원 투어 △대구한의대 한학촌에서의 전통예절, 다도, 한복입기 등 한국문화체험 △한국학생들과 함께한 떡국, 호떡, 어묵탕 등 한국전통 음식 만들기 등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의료연수에 참가한 국제의료복지대 임상병리학과 코야바시 료타 학생(2학년)은 "특강과 실습, 병원투어 등 전공과 관련된 일정을 소화하면서 일본과 한국의 의료체계를 체험하고 분석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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