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명에 장학금·시계 지급
이날 장학금 수여식은 구미관내 초등학교 학생 및 김천 조마초등학교 졸업생 8명 등 총 95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30만원과 부상으로 시계를 지급했다.
행사를 마련한 김한섭 삼일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나라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보람을 느끼며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학생, 학부모 모두 남다른 하루가 될 것이고 연어가 태어나 강, 바다를 거쳐 고향에 돌아오듯이 학생들도 애국, 애향의 인물이 되어 달라"고 주문했다.
김정숙 구미교육장은 "각 학교를 대표해서 장학금을 받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학생들이 단단한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면 어떠한 고난과 시련을 겪더라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일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991년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고 忠孝烈禮仁義(충효열예인의)를 바탕으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수한 학생과 우리 생활주변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인물를 선발,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