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 0.1%인 1천t 줄어 전월 187t 보단 1.4% 증가 中 수입량은 117만 1천 t

1월 철강재 수입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철강협회가 발표한 '1월 철강재 수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철강재 수입량은 193만6천t으로 2015년 1월 193만7천t에 비해 0.1%(1천t) 감소했다. 전월 187만t에 비해서는 1.4% 증가했다.

철강재 전체 수입의 60.5%를 차지하는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117만1천t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 전월보다 0.6% 축소됐다.

일본산 수입량은 56만7천t으로 전월보다 2.3% 줄었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3% 증가했다. 국내 전체 철강재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3%로 집계됐다.

품목별 수입량은 철근, 선재, 아연도강판 등이 증가하고 중후판, 열연강판 등은 감소했다.

열연강판은 중국산이 전년보다 0.6% 늘어난 31만9천t을 기록했고 일본산은 17만t으로 24.7% 급감했다.

전체 수입량은 전년 동기보다 7.5% 줄어든 50만6천t으로 집계됐다.

철근 수입량은 전체 수입의 77%를 차지하는 중국산이 7만7천t으로 53.3%나 급증하며 지난해보다 81.8% 증가한 10만t을 기록했다.

H형강 수입은 중국과 일본산 수입이 모두 증가하며 전년보다 73.8% 늘어난 8만2천t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