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진 의장 "자랑스럽고 영광된 경북 만들어 갈터"
이날 오후 도의회 구청사 앞마당에는 장대진 의장과 도의원, 마무리 이사작업에 한창인 의회 사무처직원 및 인근 산격동 주민들이 모여 신도청으로 출발하는 마지막 이사차량을 보내는 아쉬움을 담아 환송했다.
도의회는 19일 까지 모든 이사일정을 마치고 다음주부터 신청사에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게 되며, 신청사에서의 역사적인 첫 임시회는 다음달 14일에 개최한다.
장대진 의장은 "정들었던 산격동 청사에서 동고동락 해 온 대구시민께 그동안 정말 고맙고 감사했다는 작별의 인사를 드린다"며 "산격동 청사 50년 세월을 이제 역사 속 한길로 묻고 신도청에서는 도민 모두가 지혜와 에너지를 한데 모아 자랑스럽고 영광된 경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