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 기술은 세포 크기뿐 아니라 세포보다 1/1천 작은 크기 입자까지 분리할 수 있어 병원이나 연구소의 생화학 분석·검출 장치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1일 포스텍에 따르면 기계공학과 임근배 교수를 비롯해 통합과정 전형국씨·학부생 김영규씨 팀이 장치 속 전극이 아니라 외부 전극을 이용해 훨씬 간단한 방법으로 분리 효율을 높이는 '입자 연속 분리 기술'을 개발, 수십 마이크로미터(㎛)에서 수 나노미터(nm) 크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크기의 입자를 분리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