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후보자 경선 절차 논의 박상태 대구시의원, 불출마

오는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9명의 새누리당 예비후보가 공천경쟁을 벌인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이 24일 달서구청장 보선 공천신청을 마감한 결과 김원구 전 대구시의원, 도영환 전 달서구의회 의장, 안국중 전 대구시 경제통상국장, 이기주 현 달서구의회 의원, 강재형 현 대구시달구벌종합복지 관장, 도이환 전 대구시의회 의장, 이관석 전 달서구 공무원, 김재관 현 대구시의회의원, 이태훈 전 달서구부구청장 등 총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새누리당 대구시당은 25일 오후 5시 1차 회의를 열어 후보자 경선 절차를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달서구청장 보선에는 새누리당 외에도 더불어민주당 김성태·이유경 달서구의회의원이 선관위에 후보 등록했다.

한편, 달서구청장 선거 유력 후보로 거론돼 온 박상태 대구시의회의원은 이날 "보궐선거에 후보자가 난립하면서 시민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며 "시의원으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하기 위해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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