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도연 포스텍총장을 초청,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한 '간부공무원 리더 조찬 포럼 특강'을 가졌다.

김도연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영원한 이웃 : 한국과 일본'이라는 주제로 한국과 일본의 근대화 과정을 비교하면서 양국이 어떻게 다른 길을 걷게 됐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일본의 근대화 비결을 '개방'으로 보았고, 해방 후 한국의 경제발전 또한 '개방'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전제한 뒤 향후 우리나라와 포항의 발전을 위한 키워드 역시 '개방'이라는 내용으로 강의를 이끌었다.

지난해 9월 제7대 포스텍총장으로 취임한 김도연 총장은 포스텍과 지역 및 기업간 협력을 통해 서로 융합하고 상생 발전하는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간부공무원 리더 조찬포럼은 매월 1회 포항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열리며,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나 전문가 초빙강연을 통해 시의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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