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PRA 스쿨 열어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종합 평가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 등을 가르치기 위해 나섰다.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는 지난 15일부터 2주 동안 박태준학술정보관에서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등과 함께 원자력 안전 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PRA 스쿨(PRA School)'을 열고, 실습 위주의 방식으로 PRA 전문가 만들기에 들어갔다.

1975년 이후 지금까지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알려진 PRA(확률론적위험도평가·Probabilistic Risk Assessments) 기법은 국내 기존은 물론 신규원전의 안전과 방사성폐기물 처리와 처분 등 원자력 전반에 걸쳐 그 활용도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통해 PRA 전문가를 양성, 우리나라 원자력 안전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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