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여성개발지원사업 선정…경력 개발·역량 강화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6년 청년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년여성경력개발지원사업'은 여대생들의 적성 탐색, 진로 개발 및 직무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여대생들의 폭넓은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여성가족부 주관 사업이다.

영남대는 2006년과 2007년에 이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 사업 선정으로 2009년부터 8년 연속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부 및 경상북도로부터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받게 된 영남대는 여학생들의 경력 개발과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영남대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는 여대생 직업세계와 커리어 개발, 여대생 취업성공 전략, 여성 CEO 리더십 등과 같은 정규 교과목을 포함해 여대생 멘토링프로그램, 진로상담, 취업컨설팅, 취업역량강화클리닉, 조직적응력 향상 프로그램과 같은 개인 역량 개발 과정과 여군장교 양성과정, 항공승무원 서비스 전문가 과정, 병원 서비스 전문가 과정, CS강사 2급 양성 과정, 전산회계1급 자격증 취득 과정,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 과정 등 구체적인 직무능력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선화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은 "남학생들에 비해 여학생들의 취업의 문이 좁은 것이 현실이다. 영남대는 여학생들에게 특화된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여학생들이 적성을 찾아 조기에 진로를 설정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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