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서문시장 '야시장 셀러' 요리 품평회 및 시식회를 연다.

5일 영남이공대에서 여는 행사에는 식품 분야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179명이 참여해 시민평가위원 심사를 받는다.

중국인, 일본인 등 외국인 8명이 포함된 시민평가위원들은 시식하고 요리 품질을 평가한다.

시는 2차 심사에서 90명가량을 뽑고 3차 심사위원 평가와 시민평가위원 점수를 합산해 75명을 선발한다.

심사위원들은 시민평가위원이 간과하기 쉬운 전문성과 숙련도, 조리기법,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평가한다.

시는 시민시식회, 외국인 대상 글로벌 평가 등을 거쳐 야시장 셀러 60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서문시장 야시장은 오는 5월 개장한다.

대구시 서경현 경제정책과정은 "야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새로운 요리와 서비스를 꾸준히 할 계획이다"며 "까다로운 선발과정을 거친 셀러들이 세계 최고 야시장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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