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년 취·창업 거점역할 수행 5년간 사업비 25억 지원받아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가 고용노동부 2016년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에 선정돼 지역 청년대상 취·창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이번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선정으로 사업기간인 이달부터 2021년 2월까지 5년 동안 총 2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앞으로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 개발 운영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취업정보 수시제공 △대학 내 창업인프라를 활용한 창업프로그램 운영 △미취업 졸업생 취업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대학창조일자리센터사업은 청년에 대한 진로지도와 취업지원 강화를 통해 대학이 지역 청년 고용촉진 사업의 핵심적 전달체계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취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신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인재개발처장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역량을 제고하고 인근 대학 청년들이 손쉽게 정부 청년고용정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취업 및 창업 인프라 구축, 진로지도 강화,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지역청년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청년들의 실업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15년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 여성가족부 여대생커리어개발 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정부 취업지원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6 청년취업아카데미 사업 연수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