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공동체 문화 실현 사업 최대 1천만원 내 차등 지원

대구 달서구는 지역 어디서나 배움터를 조성하고 주민 누구나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2016 평생학습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개인 삶의 질 향상 및 이웃 간 교류와 소통의 장을 마련해 마을 문제와 주민의 평생학습 욕구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서다.

기존 평생학습마을 육성과 신규 평생학습마을 발굴을 위해 마을(동) 또는 아파트(공동주택) 단위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신청 받으며 공모과제는 평생교육진흥과 학습공동체 문화 실현 사업 등이다.

지원규모는 신규 2개 마을과 기존 6개 마을 이내에 8천만원의 예산으로 마을당 최대 1천만원 범위 내에서 차등 지원하고 보조금 대비 자부담은 30% 이상이다.

사업선정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하며 신규 평생학습마을에는 '평생학습마을 지정서'가 수여되고 컨설팅 지원을 통해 학습마을 만들기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정원재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평생학습마을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하는 사회에서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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