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4월 2일 개강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김학동) 포스코패밀리 직원과 가족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및 은퇴 후 인생 2막 설계를 돕기 위해 에코팜 영농교육 2016년 상반기 과정을 특색 있게 개편해 시행한다.

'친환경 영농지원센터 에코팜(Eco-farm)'은 지난 2011년 개관 이래 포스코 패밀리사 전·현직 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친환경 영농교육을 펼쳐왔다.

지난 5년간 식품가공, 농산물 마케팅 등 매년 7~9개 영농 교육과정을 개설함으로써 3천800여 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이로부터 농학동호회, 자체시공 친환경 전원주택 10개소, 개인농장 20개소 운영 등 교육 이수자들의 적극적인 실생활 활용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에코팜의 금년도 상반기 교육은 신설과정으로 한지 등공예, 약선·약초, 산채·꽃차 등 3개 과정, 수·목요일 전문과정으로 구들시공, 한옥목수, 전원생활 등 3개 과정, 그리고 초보농군을 위한 가정원예, 과수원 조성, 블로그 운영 등 3개 과정을 교육생들의 취향에 따라 맞춤식 교육으로 특색 있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 에코팜은 과정별 교과목 및 강사진을 보다 내실 있게 편성해 수·목요일 3개, 토요일 6개 등 총 9개 과정에 대해 504명의 수강생을 모집해 오는 4월 2일 산채·꽃차 과정을 시작으로 7월 16일까지 상반기 교육을 시행한다.

수강신청은 지난 3일 시작돼 충원시까지이며, 과정별 정원 30명 외에 후보자 15명을 포함해 수시로 신청을 마감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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