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는 제227회 임시회 둘째날인 8일 김일만·김성조·백인규·복덕규 의원이 포항시정에 대한 질문을 벌였다.

김일만의원은 매년 1만5천명의 해병대교육단 수료장병 및 전역장병을 대상으로한 포항홍보사업과 포항시에 근무중인 기간제 근로자 정규직화 방안 등에 대해 물었다.

김성조 의원은 장애인전용체육관 건립·양덕 실외마장부지에 소공원 및 운동장 조성·이통장연합회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한 견해와 이통장 활동에 합당한 예우와 처우개선계획을 질문했다.

백인규 의원은 포항시 직원 자녀중 어린이집 이용대상(333명)의 27.3%밖에 이용하지 못하는 시청어린이집 확대방안을,

복덕규의원은 포항시의 인구증가를 위한 정책과 귀농·귀촌 활성화 대책에 대해 물었다.

이에 대해 이강덕 시장은 해병대 장병에 대한 홍보와 관련 현재 시티투어 및 입영문화제·음식점할인업소 지정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해병한마당 문화축제·추억의 군 입대 재연·해병 테마공원·마린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포항의 역사와 전통, 관광 등을 담은 홍보물을 제작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청 기간제근로자 고용불안 해소를 위해 관계부처에 건의해 해소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애인전용체육관은 3월중 문화관광체육부 공무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와 국회·경북도을 방문해 당위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야외승마장부지는 시민 여가활동공간으로 활용키 위해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시청어린이집 신설문제는 향후 보육 수요변화 추이를 지켜본 뒤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북구지역 설치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인구증가대책과 관련해서는 유망기업 투자유치·미래먹거리 신성장사업 및 포항형 강소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이 중요하다며 산업다변화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귀농·귀촌대책과 관련 올해 귀농인 영농기반조성에 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농촌 자원을 활용한 6차산업화에 힘을 기울여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농촌인구 유입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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