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푸드트럭 운영 일자리 창출 모범사례 기대

▲ 7일부터 대구한의대학교 내에서 영업을 시작한 캠퍼스 푸드트럭 'MR. CHEF' 모습.
요리하는 남자들이 모여 창업한 대구한의대 캠퍼스 푸드트럭 'MR. CHEF'가 화창한 봄날을 맞아 지난 7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대구한의대 캠퍼스 푸드트럭 'MR. CHEF'는 주방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는 책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더불어 푸드트럭 음식의 퀄리티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로 지은 이름이다.

푸드트럭을 운영하고 있는 홍석원(26·한방의공학과 4학년)씨는 "사업등록 절차와 식자재 구입, 음식 양 조절 등 창업을 준비하면서 애로사항이 많았지만 목표가 있어 즐거웠다.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대학내 먹거리 창출과 후배들에게 청년 창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홍석원씨는 다른 푸드트럭 탐방과 길거리 음식 등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고 기호에 맞는 치즈라이스볼, 콘치즈 등 다양한 레시피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변창훈 총장은 "이번 푸드트럭 사업은 경북도의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산·학·관·연이 협력해 이루어낸 공동의 성과물인 만큼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한다. 학생 창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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