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의원 32명 전원 '2016 스틸러스 시즌카드' 구입

▲ 포항시의회는 8일 오전 2016년 포항스틸러스의 선전을 기원하며 이칠구 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이 포항스틸러스 시즌카드를 구입했다.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 32명의 의원 전원이 시즌 개막을 앞둔 포항스틸러스 선수단의 사기앙양을 위해 8일 2016년 시즌카드를 구입했다.

이날 시즌권 구입행사에는 이칠구 의장과 박승훈 부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장과 이재열 포항스틸러스·최진철 감독, 황지수와 신화용 선수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칠구 의장은 "오늘 행사가 비록 약소하지만 연승을 향한 큰마음이 담겨져 있으며, 53만 포항시민에게 있어 스틸러스의 존재가치와 행복감은 매우 크다"며 "항상 포항시민과 포항시의회가 스틸러스와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멋진 플레이를 펼쳐달라"고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이재열 단장은 "포항시의회를 비롯한 53만 포항시민들의 사랑과 아낌없는 성원 덕분에 포항시민의 구단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올 한해도 즐거움을 주는 스틸러스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포항스틸러스 최진철감독은 이날 포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지역 다문화가정 자녀 20명에게 시즌카드와 유니폼을 전달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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