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관계자 업무회의…일정·장소 등 논의

경주시는 지난 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16 KBO 총재배 전국여자야구대회 및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관계자 업무회의'를 개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대한야구협회(KBA)·경주시야구협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의에서 올해 유소년대회는 7월 23일부터 8월 2일까지 열고, 여자대회는 7월 16일, 17일, 23일, 24일 4일간에 걸쳐 대회를 개최키로 결정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대회의 성공적 행사를 위해 대회운영 및 경기일정과 장소확정을 논의했으며, 지난해 대회 시 다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는 등 차질 없는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경주에서 열리는 국제규모의 여자·청소년 야구대회는 지난해 처음 출발해 대회 기간 연인원 8만여 명의 선수, 학부모, 응원단, 관계자 등이 경주를 찾아 120여 억 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뒀으며 여름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특히 올해에도 총 9만여 명의 선수임원이 출전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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