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미지역 경운대 1천400여 가족 회사들이 경운대 항공산업특성화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경운대학교(총장 장주석)는 지난 11일 교내에서 '경운대학교 가족회사(17개 FG, 1천400개사) 프라임 사업 참여 확약식' 행사를 가졌다.

확약식을 마친 가족 회사들은 경운대 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단과 실무협의를 통해 항공산업 특성화를 위한 정부의 항공 산업 정책방향, 기업 지원방안, 지역 항공 산업계열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의견들을 제시했다.

경운대는 그동안 항공 산업특성화대학을 통한 차세대 항공 산업우수인재육성을 목표로 대학의 많은 구조변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교육부 '산업 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프라임)'에 초점을 맞춰 많은 준비를 해왔다.

이채수 인력개발처장은 "경운대는 가족 회사들과 함께 창조경제실현, 지역 경제발전, 청년일자리 창출, 해외 기업진출 등 많은 사업들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이번 확약식을 통해 항공 산업특성화인재양성을 위한 새로운 산학협력 성공모델로 기억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날 경운대는 드림항공㈜과 항공 산업특성화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도 체결했다.

드림항공은 2007년 국토해양부가 지정한 비행전문교육기관으로 국내 최초의 수상항공 회사로 출발해 2개의 육상비행장과 1개의 수상비행장 시설을 갖춘 국내 유일의 헬리콥터 전문 비행교육, 수륙양용 전문 비행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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