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임시회 폐회

포항시의회(의장 이칠구)가 8일동안 '포항시 건설공사 부실공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2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14일 제 22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박희정의원은 '장량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변경에 있어 포항시가 일방적으로 불안요소를 떠안는 불합리한 변경이 돼서는 안된다며 신중하게 접근해 줄 것을 요구'하는 5분자유발언을 했다. 이어 2015회계년도 예산·결산검사위원으로 이나겸 의원·정태진 공인회계사·황진호 세무사를 선임, 오는 4월 1일부터 25일까지 포항시가 지난해 집행한 세입·세출과 채권·채무와 금고 등의 결산을 회계검사하게 된다.

특히 의회는 이날 지난달 16일 포항이전이 확정된 경북도 동해안발전본부의 빠른 이전과 제2청사 수준으로의 규모와 기능을 확대 개편할 것을 요구하는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 조기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각 위원회별 주요 의정활동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김성조)가 '포항시 건설공사 부실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하여 4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하고, 간담회를 통해 조직?인력진단 연구용역 추진 등 4건의 보고를 받았다.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방진길)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 강소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하 위한 '포항시 강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등 3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하고,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 응모 등 3건의 보고를 들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일만)는 정해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항시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의료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2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하고, '포항시 지역보건법 위반 과태료 부과·징수 조례안'을 수정가결시켰다.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이상훈)는 '구 포항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기반시설 지원 등 동의(안)'을 포함해 2건의 안건을 원안가결하고, 국도 7호선 흥해우호도로 개설 관련 진정민원 등 4건의 보고를 받았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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