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15분께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인근 10여동의 아파트에 정전이 일어나 10여명의 주민이 승강기에 갇혔다.

대구소방본부는 구조차량 등 12대, 소방인력 등 35명을 급파, 승강기에 갇힌 주민들에 대한 구조활동을 벌였다.

승강기에 갇힌 시민 중 신고한 인원은 총 17명이며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전원 구조했다.

이후 신고접수가 되지 않은 인원이 있는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 이후 한국전력과 지역난방공사가 출동,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일부 동은 전력공급이 정상으로 돌아왔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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