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는 15일 신서그린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대구 동구는 15일 신서그린빌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대구네일아트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15명의 재능 기부와 ㈜아모레 퍼시픽의 200만원 상당의 재료 협찬으로 진행됐다.

이날 네일아트를 받은 어르신들은 "평생 일만 하던 거칠어진 손이 호강한다며 예쁜 손톱과 봉사자의 따뜻한 체온까지 나눠 받아 더욱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경로당 네일아트 재능기부'를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동구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이번 행사가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봉사단체를 통한 재능기부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동구 만들기에 적극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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