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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년 꼴찌'서 4년 연속 통합우승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 지휘봉 잡은 후 '환골탈태'

연합 kb@kyongbuk.co.kr 등록일 2016년03월20일 22시33분  
불과 5년 전만 해도 '만년 꼴찌'였던 춘천 우리은행이 4년 연속 여자농구 정상에 오르며 절대 1강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20일 끝난 KDK생명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부천 KEB하나은행에 3연승하며 다시 한 번 최정상에 올랐다.

정규리그와 함께 챔피언결정전을 휩쓴 우리은행은 이로써 2012-2013시즌부터 4년 연속 통합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4년 연속 통합 우승은 2007년 겨울리그부터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한 신한은행 이후 역대 두 번째다.

또 우리은행은 이번 우승으로 8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 6개 구단 가운데 최다를 기록하게 됐다.

우리은행의 2007-2008시즌부터 순위가 5위, 6위, 6위, 6위, 6위의 성적표가 보여주듯 '만년 꼴찌'라는 꼬리표도 달고 다녔다.

하지만, 위성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우리은행은 새롭게 변신했다.

2012-2013시즌 정규리그 우승 이후 챔피언결정전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물리친 데 이어 이듬해에는 인천 신한은행을 눌렀다.

2014-2015시즌에는 청주 국민은행을 격파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파트너인 하나은행을 꺾었다. 진정한 '챔피언'에 올랐다.

우리은행은 상대 팀들의 견제가 더 심해졌지만, 올 시즌 더 강하게 돌아왔다. 탄탄한 조직력과 선수들의 개인 기량을 바탕으로 정규리그 13연승까지 내달리는 등 압도적인 경기 내용을 선보였고, 역대 최소 경기(28경기)로 우승했다.

챔피언결정전에서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며, 내리 3연승했다.

우리은행의 천하 통일이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지 벌써 다음 시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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