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주(州) 대학 사절단이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상호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멕시코 바하 캘리포니아주(州) 교육부의 연구지원관 등 6개 고등교육기관 국제교류 책임자로 구성된 대학 사절단이 지난 17일 대구가톨릭대를 방문, 학생 및 연구교수 교류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바하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주로서, 한국 업체만 76개가 있을 정도로 공단이 밀집해 있고, 멕시코 31개 주 중 외자 유치가 가장 활발하다. 미국과의 FTA 최전방 주일 뿐 아니라 세계의 공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멕시코의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주지사를 비롯한 경제, 교육 분야 사절단이 방한해 교류협력 포럼을 주최할 정도로 한국과의 교류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다. 또 대학이나 연구소 같은 고등교육기관의 국제교류 사업을 주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가대는 이번 멕시코 대학 사절단의 방문으로 최근 설립한 기업인재융합대학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무 융·복합 교류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우중 대가대 중남미센터장은 "멕시코 대학 사절단의 방문은 지역의 산학협력 모델과 경험을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선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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