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의회 공동발전協 개최

▲ 경주, 기장, 영광, 울주, 울진 등 원전 소재 5개 시·군의회 의장들이 경주시의회에서 2016년도 제1차 공동발전협의회를 가졌다.
경주시의회를 비롯해 기장, 영광, 울주, 울진 등 원전 소재 5개 시·군 의회 의장들은 지난 21일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16년도 제1차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원전안전 운영을 위한 공동발전 차원의 대책 및 원전안전관련 대안 제시로 지역주민 안전성 확보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원전관련 시·군 의정활동 정보를 교류했다. 원전소재 시·군의회 공동발전협의회는 원전 관련 정부의 원전정책과 주요현안사항에 대해 공동대처하고, 원전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2011년 9월 27일 결성됐다.

그동안 노후 원전 수명연장 반대, 사용후 핵연료 관리방안 대책수립 등 원전 관련 현안 사항에 적극 대처해 왔다.

경주시의회 권영길 의장은 "원전 소재 시·군지역 주민들의 대변자로서 생명과 직결되는 원전문제에 대해서는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고 세심하게 관리해 지역 주민들의 요구사항에 대해 긴밀하게 협조하는 등 앞으로도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원전소재 5개 시·군의 공동 협력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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