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올바른 경제관념 심어줘요 금융경제교육 봉사단도 발족

▲ DGB금융그룹은 22일 DGB경제교육센터 개소와 함께 임직원 및 지역 대학생들로 이뤄진 DGB금융경제교육단 발대식도 가졌다.
DGB금융그룹(회장 박인규)은 22일 지역 최초 금융·직업체험교육 공간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에서 한층 더 전문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할 DGB금융경제교육센터를 개소하고, 지역 학생들에게 전문 금융지식을 전파할 DGB금융경제교육 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진행됐다.

꿈나무진로직업체험관은 2016년 도입된 자유학기제에 맞춰 개관한 지역 최초의 직업체험관으로, 특히 은행업무와 은행원 업무를 할 수 있는 은행체험관이 구비돼 있다. DGB금융그룹은 은행 체험공간 외 강의실에서 금융경제교육을 병행하는 DGB금융경제교육센터를 별도로 개관했다.

DGB금융경제교육센터는 은행원 진로직업 체험을 비롯해 게임을 접목한 놀이식 경제교육, 교과 교육과 병행한 금융경제 교육 등 체험식 경제교육으로 생활형 경제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에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 전문 경제교육 교안 및 프로그램과 게임 등도 개발해 실효성 있는 교육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육 센터 개소와 함께 전문적인 금융교육을 함께 진행할 'DGB금융경제교육 봉사단'도 창단해 눈길을 끌었다. DGB대구은행 직원과 With-U 대학생 봉사단으로 구성된 DGB경제교육 봉사단은 약 50여명으로 은행체험관을 활용한 은행(직업)체험 뿐만 아니라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병행해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인다.

With-U 대학생 봉사단 대학생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중 은행체험센터에 상주해 은행체험을 도우며,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은 매주 토 금융경제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4월부터 본격 프로그램이 실시돼 지역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박인규 회장은 "우리 DGB금융경제교육센터에서는 미래 성장동력인 청소년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지원하겠으며, 청소년들이 건전한 경제생활로 건강한 사회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