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스틸러스 심동운.
포항스틸러스 심동운이 2라운드 연속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2일 K리그 클래식 개막전에서 후반 44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시즌 첫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됐던 심동운은 20일 인천과의 2라운드에서도 전반 20분 선제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의 첫 승리를 이끌며 공격수부문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됐다.

심동운은 올시즌 고무열이 빠진 자리를 메우면서 파워풀한 드리블과 폭넓은 움직임으로 ACL 플레이오프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모두 5골을 뽑아내며 포항 공격의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K리그 클래식 2라운드 MVP는 상주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한 서울 아드리아노가 차지했다.

베스트일레븐 공격수부문에는 아드리아노·심동운·정조국(광주), 미드필더에는 김병오(수원FC)·오스마르(서울)·오르샤(전남), 수비수에는 이준호·블라단(이상 수원FC)·김원식(서울)·정동윤(광주), 골키퍼에는 권순태(전북)가 각각 뽑혔다.

특히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 처음으로 승격된 수원FC는 2라운드서 성남을 상대로 1-1무승부를 기록했지만 2명의 선수가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정치, 경제, 스포츠 데스크 입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