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특성화대학 선정 정부 지원비 7천만원 받아

▲ 영남대가 국가보훈처 지정 '나라사랑 특성화대학'에 선정돼 28일 현판식을 가졌다.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2016년 나라사랑 특성화대학'에 선정돼 28일 영남대는 정치행정대학에서 현판식을 갖고 'YU 나라사랑 프로젝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날 현판식에는 영남대 노석균 총장, 김삼수 교무처장, 이환범 정치행정대학장, 김종열 한국군사문제연구소장(군사학과 학과장)과 대구지방보훈청 오진영 청장을 비롯한 보훈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영남대는 정부로부터 지원받는 사업비 7천만원에다 교비 6천500만원을 더해 총 1억3천500만원을 사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영남대는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강화해 대학이 추진하는 'Y형 인재'(인성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진취성을 겸비한 인재로, 세계화와 지식기반사회의 핵심인재) 육성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석균 총장은 "학생들의 인성 함양을 위해 올바른 국가관 확립과 나라사랑 의식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에서도 나라사랑 교육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년 나라사랑 특성화대학' 사업은 국가보훈처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국가관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 사업에는 영남대를 비롯, 충남대, 원광대 등 3개 대학이 선정됐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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