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3시께 대구시 달서구 죽전동 A씨(62·여)의 집에서 보조배터리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번 사고로 보조배터리 주변에 있던 A씨가 발등을 다쳤으며 병원에서 X-ray 검사 결과 미세한 뼛 조각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A씨 가족들은 폭발로 연기가 발생하는 등 화재로 이어질 뻔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30일 큰 병원으로 옮겨 정밀 검사를 받을 계획이며 A씨 가족은 보조배터리 정품 여부 등을 확인 한 뒤 후속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A씨의 아들(36)은 "작은방에서 펑 소리를 듣고 안방으로 달려가니 어머니가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며 "보조배터리 정품 여부 등을 확인 한 뒤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