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지난 28일 클럽하우스 에서 윤영길 한체대 스포츠심리학 교수를 초청해 '축구선수의 심리적 준비'를 주제로 한 심리학 강의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멘탈리티 강의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추스를 수 있는 심리적 요인까지 극복하고, 정신적인 부분에서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준비됐다.
최진철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한 이번 강의는 약 2시간에 걸쳐 '신뢰는 상호작용', '선수로서의 치명적인 무기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이뤄졌다.
윤교수는 축구뿐만 아니라 올림픽·아시안게임 등 각 분야에서 활약한 최고의 선수들을 예로 들며 "세계 레벨의 선수가 되기 위해서는 간절함과 수행전략, 자기관리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