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재진(사진) 영양군 주민생활지원과장(지방서기관)의 명예퇴임식이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남과장은 지난 1978년 3월 영양군에 지방행정서기보로 시작해 38년의 공직생활기간 동안 예산 담당, 영양읍장,입암면장, 주민생활지원과장 등의 보직을 거치면서 평소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후배공직자들에게 큰 귀감이 돼왔으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정년을 1년 3개월 앞두고 명예퇴임을 결정했다.

남과장은 "수십 년 간 함께 한 직장을 떠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그간의 공직생활이 선·후배, 동료직원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이었던 만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떠나게 돼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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