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과장은 지난 1978년 3월 영양군에 지방행정서기보로 시작해 38년의 공직생활기간 동안 예산 담당, 영양읍장,입암면장, 주민생활지원과장 등의 보직을 거치면서 평소에도 철저한 자기관리와 빈틈없는 업무처리로 후배공직자들에게 큰 귀감이 돼왔으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정년을 1년 3개월 앞두고 명예퇴임을 결정했다.
남과장은 "수십 년 간 함께 한 직장을 떠나게 되어 아쉬움이 크지만, 그간의 공직생활이 선·후배, 동료직원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이었던 만큼,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떠나게 돼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